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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인제문화원장, 고재옥 이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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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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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화) 18:58 [인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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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옥(73세, 사진) 이사가 제13대 인제문화원장에 당선되며, 그의 새로운 리더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치러진 제13대 인제문화원 임원선거에서 총유권자 471명 가운데 414명이 투표한 결과 이만철 원장 185표, 고재옥 이사 229표를 얻어 44표 차로 고재옥 이사가 원장에 당선됐다.
고 당선인은 40여년간 공직생활 중 인제군청 재무과장, 사회복지과장, 상남면장 등 군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2009년 서기관으로 명예 퇴임했고, ‘열정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신념으로 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높은 책임감과 남다른 솔선수범 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문화원 이사로 가입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인제중고총동문회장, 인제문화예술단체 연합회장, 바르게살기인제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남북1리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
고재옥 당선인은 “인제문화원 가족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최고의 문화원을 만들겠다”며 “지역문화 예술의 수준향상을 위한 문화행사 발굴·육성, 향토문화 계승·발전, 지역민들과의 소통·화합, 인제문화의 독창성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재옥 당선인은 △문화탐방 4계절 분산운영 △10월 문화의 달, 문화원 한마음 콘서트 개최 △문화원 사무국장 및 직원 직급 상향, 직원 증원추진 △문화원 청사 시설 개선 △문화학교 강좌 기간 연장 △문화원 시설 이용 확대 △문화원 각종 법령 및 회원관리 체계 정비 △문화원장 활동비를 문화지원사업비로 전환 사용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고재옥 인제문화원 신임 원장의 취임식은 5월 중순에 열릴 예정이며, 이후 4년간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성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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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신문 기자  in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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